[인터넷 와글와글] "오늘은 다시 태어난 날" 이봉주, 희소 질환 투병 중 1.2㎞ 완주 외 2가지 키워드

2021-11-28 9

'근육 이상증'으로 투병 중인 이봉주 선수가 30여 명의 팬과 함께 감동의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이봉주 선수는 어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봉주 쾌유 기원 마라톤’ 마지막 주자로 나섰는데요.
허리를 숙인 채 팬들과 함께 천천히 400m 트랙을 세 바퀴 돌아 1.2㎞를 달렸습니다.
이 선수가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간, 뜨거운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는데요. 지난해 6월 수술을 받고 아직 허리를 쭉 펴지는 못하고 있는 이봉주 선수.
어제 마라톤은 근육 긴장 이상증이 발병한 지난해 1월 이후 약 2년 만에 이뤄진 겁니다.
이봉주 선수는 많은 이들의 응원을 생각해서라도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가겠다고 다짐했는데요,
혼자가 아니라 함께 달렸기에 더욱 뜻깊은 레이스가 됐습니다.

김연경 선수가 4년 만의 중국리그 복귀전에서 17득점을 몰아치며 소속팀 상하이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7일, 중국 광둥성에서 열린 2021-...